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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잠깐멈춤

옐로미키 2011. 1. 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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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 위해 그림을 천천히 봤다. 그림이 너무 좋았다. 기분을 정말 좋게 만들어 주었다. 그림이 있는 책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책을 놓았다가 다시 든 순간 ‘내 손안에 만족이 있다’는 말이 확 와 닿았다.

그래, 내 손안에서 모든 일은 이루어진다. 내 손안에서 모든 일이 결정 난다. 내 안에 있는 모든 걸 동원해서 만족을 만들자. 새로 시작하지 않더라도 내안에 있는 모든 걸 동원해서 만족을 만들자.

지금의 내 모습이 10년 후의 내 모습이라는 말이 무서워서 이렇게 달려 온 걸까? 난 항상 생각한다. 지금의 내 모습이 10년 후에 어떤 모습으로 이 자리에 그대로 있을까? 얼마 전 ‘리처드 칼슨의 행복에 목숨 걸지 말라’는 책을 읽으면서 ‘1년 후에도 이것이 중요할까?’를 생각하면 지금 당장 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말에 정신이 확 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휴식!!!

하물며 산길을 걷다가도 도로를 달리다가도 물을 마실려면 사람이 차가 멈춰서야 하는데..

너무 숨차게 달려온 내 인생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질 때는 ‘잠깐 멈춤’ 밖에 더 있을까........

 

 

 

고도원이 전하는 따듯한 80여편의 인생처방전

꿈과 희망으로 매일 아침 200만 명의 가슴을 깨우는 사람, 고도원이 삶의 지혜와 교훈을 전한다. 속도와 경쟁에 지치지 않고, 세상의 벽 앞에 꿈을 잃지 않고. 자기만의 멋진 인생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지혜의 단상들이 이 책 속에 가득 실려 있는 것.

책 제목이 '잠깐 멈춤'이다. 바쁠수록 잠시 멈추고 힘들수록 나를 돌볼 수 있다면 언제나 인생은 좋은 시작이라고 말하는 그는, 잠깐 멈추어 서서 보아야 나의 '속사람'까지도 볼 수 있다고, 한 계단 높은 곳에 올라서서 보아야 욕심의 그림자까지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늘 급한 일에 쫓겨 다니지 않고 보다 '중요한 일'에 시간을 내어 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잠깐 멈추는 것이 뒤쳐지는 일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빨리 가는 것보다 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고도원은 잠깐 멈추어보라고 말한다. 힘들다 말하기 전에 잠시 마음을 멈추어 꿈이 자나랄 자리를 만들어주라고 권한다. 더 큰 꿈, 내 진짜 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잠깐 멈추어 마음을 들여다보고, 방향을 찾고 나아갈 힘을 비축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잠시 멈춰 서서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소중한 글들이 실려 있다. 희망지기 고도원과 함께 고된 인생길에서 잠깐 멈추어 보라.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면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얻게 될 지도 모른다.

 

 

그림 : 김성신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를 졸업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공병호 인생의 기술』,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배려』,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등이 있다.

 

 

   저 : 고도원

高道源 매일 아침 200만 여 명에게 이메일로 편지를 보내는 사람,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장이자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이사장.

1952년 4월 29일 전라북도 부안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와 미국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신문인 「연세춘추」의 편집국장을 지냈고, 「뿌리깊은 나무」와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중앙일보 기자 시절에는 1984년과 1990년에 중앙일보특종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8년부터는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실 연설담당 비서관(1급)으로 5년간 일했으며, CBS 라디오 '고도원, 이효연의 행복을 찾습니다'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고도원의 아침 편지」의 주인장으로 매일 아침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