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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 위해 그림을 천천히 봤다. 그림이 너무 좋았다. 기분을 정말 좋게 만들어 주었다. 그림이 있는 책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책을 놓았다가 다시 든 순간 ‘내 손안에 만족이 있다’는 말이 확 와 닿았다.
그래, 내 손안에서 모든 일은 이루어진다. 내 손안에서 모든 일이 결정 난다. 내 안에 있는 모든 걸 동원해서 만족을 만들자. 새로 시작하지 않더라도 내안에 있는 모든 걸 동원해서 만족을 만들자.
지금의 내 모습이 10년 후의 내 모습이라는 말이 무서워서 이렇게 달려 온 걸까? 난 항상 생각한다. 지금의 내 모습이 10년 후에 어떤 모습으로 이 자리에 그대로 있을까? 얼마 전 ‘리처드 칼슨의 행복에 목숨 걸지 말라’는 책을 읽으면서 ‘1년 후에도 이것이 중요할까?’를 생각하면 지금 당장 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말에 정신이 확 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휴식!!!
하물며 산길을 걷다가도 도로를 달리다가도 물을 마실려면 사람이 차가 멈춰서야 하는데..
너무 숨차게 달려온 내 인생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질 때는 ‘잠깐 멈춤’ 밖에 더 있을까........
고도원이 전하는 따듯한 80여편의 인생처방전
꿈과 희망으로 매일 아침 200만 명의 가슴을 깨우는 사람, 고도원이 삶의 지혜와 교훈을 전한다. 속도와 경쟁에 지치지 않고, 세상의 벽 앞에 꿈을 잃지 않고. 자기만의 멋진 인생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지혜의 단상들이 이 책 속에 가득 실려 있는 것.
책 제목이 '잠깐 멈춤'이다. 바쁠수록 잠시 멈추고 힘들수록 나를 돌볼 수 있다면 언제나 인생은 좋은 시작이라고 말하는 그는, 잠깐 멈추어 서서 보아야 나의 '속사람'까지도 볼 수 있다고, 한 계단 높은 곳에 올라서서 보아야 욕심의 그림자까지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늘 급한 일에 쫓겨 다니지 않고 보다 '중요한 일'에 시간을 내어 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잠깐 멈추는 것이 뒤쳐지는 일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빨리 가는 것보다 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고도원은 잠깐 멈추어보라고 말한다. 힘들다 말하기 전에 잠시 마음을 멈추어 꿈이 자나랄 자리를 만들어주라고 권한다. 더 큰 꿈, 내 진짜 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잠깐 멈추어 마음을 들여다보고, 방향을 찾고 나아갈 힘을 비축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잠시 멈춰 서서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소중한 글들이 실려 있다. 희망지기 고도원과 함께 고된 인생길에서 잠깐 멈추어 보라.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면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얻게 될 지도 모른다.
그림 : 김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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