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책만세 온라인 글쓰기 특강-제 7 강: 글 시작과 마무리하기 (초급)/효과적 독서법(중급)/학습요령

제 7 강 중급반은 효과적인 독서법입니다.   6강에서 우리는 글을 전개하는 방법을 공부했습니다. 여기에는 설명법, 논술법, 묘사법, 서사법이 있습니다. 글쓰기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것이 설명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설명법을 우선 잘 써야 다른 글을 잘 쓸 수 있습니다. 서명법의 하위 분야로는 정의법, 대조법, 분류법, 분석법, 인용법, 예시법이 있으니, 이 법들은 그대로 다른 문학적인 글에 적용하여 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묘사를 더하면 소설이 되고, 시가 될 수 있으니까요. 흔히 글을 크게 감성적인 글과 논리적인 글로 나누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성적인 글이라도 내적인 논리는 꼭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글의 기본 문장에 대한 이해, 설명문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글 한 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의법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이를 테면 사람에 대한 정의를 내려 봅니다.   사람은 언어적인 동물이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사람은 감성적인 동물이다. 사람은 일하는     동물이다.   로 정의하면 가운데 항이 변별항인데, 이 각 항을 가지고 여타의 동물과 비교하면서 각 한 문단씩 쓰면 글 한 편을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제목은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 정도로 잡으면 되겠지요. 이런 식으로 어떤 단어든 변별항을 만들며 글을 쓰면 쉽습니다. 나머지 공부는 교재에 실린 자료를 보아주십니시오.   7강은 독서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법입니다. 제시된 대로 생산적인 독서법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독서로 끝나지 않고 독서가 곧 글을 쓰는 능력으로, 글을 쓰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야겠지요.   독서를 하고 난 후에 독후감을 쓰는 법, 요약하는 법도 연습하시고요. 줄거리 쓰기, 요약하기는 실제 글쓰기에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줄거리를 쓰거나 요약을 썼을 때 자신만 알고 독자들에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잘못 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제 7 강 글 시작하기와 마무리 잘 하기입니다.    6강에서는 주로 독자들과 소통하기를 다뤘습니다. 독자들과 소통을 잘 하려면 독자의 니즈에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독자의 수준에 맞는 언어를 써야 하고, 독자가 좋아하는 글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고, 독자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 다음엔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글을 써야 합니다. 독자가 헛갈리지 않는 언어, 어휘, 문장, 문단을 써야 합니다. 그러려면 사소하게 생각하지 말고 독자를 배려한다는 마음가짐을 먼저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쓰고 자신이 만족하고 자신이 읽는다는 생각을 버리고 독자가 이 글을 읽는다면 하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합니다.    7강에서는 어떻게 첫 문장을 시작하면, 첫 문단을 쓰면 독자들이 흥미를 가질까 하는 첫 문단 쓰기와 어떻게 하면 몸글을 잘 메워서 흐트러지지 않는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문제, 그리고 어떻게 마무리를 하면 독자들이 상쾌한 기분으로 자신이 쓴 글을 읽고 만족해 할 까하는 점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제시된 요령들을 잘 익히고 실제로 연습을 해보세요. 실천을 하는 사람만이 보다 멋지고 깔끔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조만간 오프 모임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온라인으로 풀리지 않던 문제들이 있다면 메모해 두셨다가 그때에 가지고 오세요. 명쾌하게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이란 현실적인 한계가 있어서 충분한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때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세요. 그러기 위해선 평소 궁금한 것을 메모해두었다가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교재에 제시한 대로 자연스럽게 글 한 편 써 보세요. 교재에서 부여한 과제를 써도 좋지만 가능하면 그대로 쓰는 게 단계적으로 글을 이해하고 쓰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교재는 나름 신경써서 만든 것이니 잘 숙지하시고요.   목요일까지 애타게 기다리겠습니다. 금요일 이후에 올라오는 글은 첨삭이 다음 주로 넘어갑니다. 10강이 끝나는 주로부터 한 주 후까지만 첨삭지도가 이루어집니다. 과제를 미루지 마시고 그 안에 다 올릴 수 있도록 하세요.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첨삭한 게 잘 안 보이시면 그 원고를 슬쩍 눌러보세요. 그러면 원본사진이 나타나 더 선명합니다. ----------------------------------------------------------------------------- 첨삭을 받으셔야 실력이 향상됩니다. 미처 쓰지 못하시면 써놓았던 것이라도 일 주에 한 편은 첨삭을 받도록 하세요. 기회는 늘 오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 남지 않았으니 분발하세요.    ---------------------------------------- -저의 신간-행복하기 연습- 표지입니다.

출처 : 책을 사랑하는 기술

글쓴이 : 어린왕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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